ㅓ
가수 아이비가 부른 ''유혹의 소나타'' 뮤직비디오가 저작권 침해 판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윤진원 부장검사)는 3일 아이비의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와 이 회사 이모 이사, 뮤직비디오 제작자 홍모 씨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BestNocut_R]법원은 이 이사와 홍 씨가 공모해 게임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벤처 칠드런'' 상당 부분을 그대로 옮겨 아이비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인터넷에 배포한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16일 ''파이널 판타지'' 일본 제작사인 (주)스퀘어 에닉스는 게임과 ''유혹의 소나타'' 내용이 유사하다면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4월 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부는 스퀘어 에닉스의 주장을 받아들여 상영 금지를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