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연일 터져 나오는 스캔들은 끝이 없어 보이지만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컴백 준비에는 그 끝이 보이는 듯 하다.
최근 이혼에 합의한 뒤 새 앨범 발표 준비에 박차를 가해온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26)의 신곡이 이르면 다음 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29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 소식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새 싱글로 알려진 ''Gimme More''는 지난주 온라인상에서 ''브리트니의 신곡''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유출됐던 노래들과는 다른 곡으로 지난 7월 극비리에 촬영된 뮤직비디오 역시 이 곡을 위한 것이라는 소문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브리트니가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곡과 관련해 음반업계의 한 관계자는 "완전히 새로운 느낌의 곡이다. 팬들은 그녀의 새 곡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며 곡의 분위기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지난해 9월 내 ''FutureSex/LoveSounds''를 들고 컴백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귀띔했다.
브리트니의 새 앨범 발표 소식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흘러나왔지만 이와 관련해 타이틀 곡명이나 싱글 앨범 출시날짜가 공식적으로 밝혀진 적은 아직 없는 상태.
하지만, 음반 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올가을에는 그녀의 새 싱글 앨범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리트니가 내달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MTV 뮤직비디오 어워드로 공식 컴백할 것이란 이야기도 구체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MTV 뮤직비디오 어워드는 브리트니가 지난 2003년 ''팝의 여왕'' 마돈나와의 합동 무대 도중 진한 키스를 나눈 것으로 유명한 시상식. 브리트니는 최근 마돈나의 전 안무가를 고용, 2주간 연습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