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은 버크셔 해서웨이로 주당 가격이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22일 전 세계 증시에서 단일 주식으로 최고가인 주식은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포스코에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이 회사 주식은 20일(현지시간) 종가 기준으로 한 주당 12만700달러(약 1억1388만원)에 이른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주가가 엄청나게 비싼 데다 40년 넘게 주주들에게 배당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일단 이 회사의 주주가 되면 ''''자본주의의 축제''''라고 불리는 주주총회에 참석해 워렌 버핏의 얘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BestNocut_L]한편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비싼 주식은 22일 종가 기준으로 162만4000원인 롯데제과이며, 롯데칠성(150만원), 태광산업(130만원) 등이 100만원을 웃돈다.
이어 남양유업(88만8000원), 삼성전자(59만4000원), 신세계(58만2000원), 아모레퍼시픽(58만원), 영풍(57만9000원), 포스코(50만원) 등도 50만원이 넘는다.
삼성증권 변종만 연구원은 ''''고가 주식 가운데 일부 종목은 유동성이 부족해 매매가 활발하지 않은 점도 있지만 가격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도 작용해 개인 투자자가 접근하기 쉽지 않다''''면서 ''''주가를 결정하는 요소는 절대 주가 수준이 아니라 이익창출 능력과 보유자산 가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