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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600만 돌파, ''괴물''이어 2년째 여름 천만 레이스

''디워'' 600만 돌파, ''괴물''이어 2년째 여름 천만 레이스

괴수 오락 영화로 여름 극장가 천만 돌파 초읽기 들어가, 흥행 랭킹 10위에 올라

ASD

 

심형래 감독의 ''디워''가 개봉 14일만에 600만을 돌파했다.

''디워''의 투자 배급사인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의 박진위 마케팅 과장은 "''디 워''가 개봉 13일째인 지난 13일 전국 관객 213,658 명으로, 누적 관객 592만1,822명을 기록했고 14일 오후 2시 전국 관객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이같은 추세라면 ''디 워''가 오늘 중으로 전국 관객 611만명으로 흥행 랭킹 10위인 ''투사부일체'' (전국관객 611만명)를 넘어선다"고 덧붙였다. ''디워''는 전국 544개의 스크린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디워''와 비교되고 있는 역대 최고 흥행 영화 ''괴물''은 11일만에 600만을 넘어섰다. ''디 워''가 3일 늦은 속도차를 보이지만 이정도 흥행 속도도 역대 두번째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17일 만에, ''웰컴투 동막골''은 32일 만에 600만을 넘어섰다.

''디 워''는 광복절인 15일까지 ''쉬리'' (전국관객 621만명) ''미녀는 괴로워'' (전국관객 662만명)를 넘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8위권에 까지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디워''의 영화속 장면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가 ''디워'' 팬들의 집단 항의를 받았던 MBC ''생방송 오늘 아침''제작진은 13일 오후 시청자 게시판에 제작진의 깊은 유감을 밝혀 사실상 무단 사용에 대한 공식 사과 입장을 내비쳤다.

제작진은 "금번 ''디워'' 화면 사용과 관련된 논란에 대하여 제작진은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일이 한국영화의 발전에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심형래 측도 이같은 제작진의 사과를 수용했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의 스포일러 논란. 이송희일 감독,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 진중권 문화 평론가의 ''디워'' 혹평 등이 일반 관객의 정서와 정면 배치되며 논란을 증폭시키면서 ''디워''는 논란을 흥행으로 이어가는 놀라운 괴력을 보이고 있어 영화계의 가장 큰 이슈메이커로 자리잡고 있다.

또 지난해 ''괴물''에 이어 또다시 괴수 소재 오락 영화 ''디 워''가 1년만에 최고 흥행 기록을 또다시 깰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향후 오락 영화 제작의 한 트렌드를 만들 가능성도 점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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