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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 걸스'' 멜라니 브라운, 지난 6월 비밀 결혼

''스파이스 걸스'' 멜라니 브라운, 지난 6월 비밀 결혼

4월 영화배우 에디 머피 딸 출산…영화제작자와 결혼 뒤늦게 알려져

멜라니

 

지난 4월 영화배우 에디 머피(46)의 딸을 출산한 가수 멜라니 브라운(32)이 현 남자친구와 지난 6월 이미 결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8일(현지시각) AP통신은 영국의 5인조 여성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인 브라운이 영화제작자인 스티븐 벨라폰테와 지난 6월 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브라운의 대변인은 미 연예주간지 ''피플''을 통해 "브라운과 벨라폰테는 수년간 알고 지낸 사이"라며 "처음 친구였던 두 사람이 지금은 서로 깊이 사랑하는 사이가 됐다"라고 두 사람의 결혼이 사실임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브라운은 결혼사실이 알려지기 전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내 임신 기간에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정말 사랑스러운 남자"라고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BestNocut_R]

이어 지난달 중순 브라운은 측근들에게 "곧 두 번째 결혼을 할 예정"이라며 벨라폰테와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9월 영화배우 에디 머피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브라운은 한달 뒤 자신의 임신 사실을 공개하면서 어려움에 부닥치게 됐다.

당시 브라운의 남자친구였던 머피가 자신은 브라운이 임신 중인 아이의 아빠가 아니라며 공개적으로 발뺌하기 시작했고 DNA 검사 결과 머피가 브라운이 낳은 딸의 친아버지로 판명났다.

결국, 브라운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어 에디 머피에게 양육비 청구소송을 내겠다는 뜻을 밝혔고 머피는 브라운에게 딸의 양육비와 출산비용 등을 지급하겠다고 밝히면서 두 사람의 갈등이 마무리됐다.

브라운과 결혼한 벨라폰테는 ''시스터즈'', ''땡큐 포 스모킹'' 등의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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