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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이는 이승엽,뜻밖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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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아시아 홈런 신기록(56개)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국민타자'' 이승엽(27.삼성)에게 뜻하지 않은 부진이 찾아왔다.

    현재까지 53개의 홈런을 쳐낸 이승엽은 16일 대구 홈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프로야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보였다.

    이승엽은 이날 4차례 타석에 들어섰다가 모두 내야땅볼로 물러났다.

    첫번째와 두번째 타석에서는 모두 초구에 방망이를 내밀었다가 1루도 밟지 못하고 그대로 더그아웃으로 돌아와야 했다.

    초구는 올시즌 53개 홈런 가운데 16개를 뽑아냈고, 통산 321개 가운데서도 무려 61개나 때려냈을 정도로 이승엽이 가장 좋아하는 공이어서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6회에는 양준혁이 솔로포를 쏘아올린 뒤 타석에 들어서 5구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으나 역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8회 1사 1,3루에서는 초구와 두번째공을 모두 스트라이크로 흘려보낸 뒤 3구째 직구를 노렸다가 1루수의 호수비에 걸려 타점하나를 추가하는데 만족해야했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10일 한화전에서 두 개의 홈런을 쏟아낸 이후 안타조차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튿날인 11일 한화전에서는 3타수 1안타로 평년작을 했지만 13일과 14일 SK전에서는 모두 7타수 무안타로 소총마저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승엽의 방망이가 고개를 숙이면서 팀 성적도 궤를 같이해 삼성은 이날 3연패에 빠지면서 기아에 2위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무엇보다 대구에서 홈런포가 펑펑 터지기를 고대했던 홈팬들의 조바심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삼성은 19일 한화전을 제외하고 오는 21일까지 대구에서 4경기를 갖지만 23일 이후에는 홈경기가 28일 SK전 밖에 없어 이승엽의 홈런을 가까이서 지켜보기가 힘들어지기 때문.

    팬들은 이승엽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최근 부진을 하루 빨리 털어버리고 종전의 홈런 페이스를 되찾기를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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