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부동산

    강남구, 과천시 제치고 ''부자동네 1위'' 재탈환

    • 0
    • 폰트사이즈
    00

     

    서울 강남구가 가장 높은 아파트 평당가를 기록하며 최고 부자동네 자리를 탈환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27일 올 상반기 서울과 경기도 지역 아파트 평당가격을 지난해 연말과 비교해본 결과, 강남구가 3천5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평당가 순위 1위를 기록한 과천시를 꺾은 것으로 강남구는 현재 과천시 평균 평당가 3천473만원보다 27만원 높다.

    서울에서는 서초구가 2천788만원으로 강남구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평당가를 기록했으며 송파, 용산, 양천도 각각 2천521만원, 2천406만원, 2천126만원으로 평당가 2천만원 대를 유지했다.

    △버블세븐지역 평당가 일제히 하락

    버블세븐에 해당되는 강남, 서초, 송파, 목동, 분당, 평촌, 용인 전부 평당가만 비교했을 때 일제히 내림세을 보였다.

    양천구가 지난해 말 2천198만원에서 현재 2천126만원으로 평당 72만원 낮아졌으며 강남구 69만원(3569만원→3500만원), 강동구 50만원(2041만원→1991만원), 서초구 28만원(2816만원→2788만원), 송파구 26만원(2547만원→2521만원)으로 각각 하락했다.

    재건축 밀집지역인 강남권과 강동구가 하락세를 보였고 재건축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용산구는 평당가격이 상승했다.

    과천시 역시 재건축 밀집지역인 만큼 평당가가 지난해 3천906만원에서 현재 3천473만원으로 평당 433만원 내렸다.

    00

     


    △개발 호재따라 아파트값 순위등락

    [BestNocut_L]경기지역에서는 프리미엄아울렛 개장과 성남~광주~이천~여주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사업이 착공등의 호재가 있었던 여주군이 평당 398만원으로 지난 연말보다 경기도 내에서 순위가 3계단이나 올랐다.

    의정부와 동두천은 지난해 12월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평당가 순위가 각각 2계단, 1계단씩 올랐다.

    강남권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됐던 곳인 광주와 용인도 각각 한 계단씩 올라 평당가가 850만원, 1천235만원이다.

    판교 후광효과, 재건축 및 신도시 개발로 그 동안 오름폭이 컸던 의왕시, 광명시, 김포시 등은 각각 순위가 하락했으며 상반기 동안 별다른 호재가 없었던 안성은 5계단이나 내려가 경기지역에서도 평당가가 가장 낮은 곳으로 기록됐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