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인천 부평경찰서는 회삿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날까 사장과 동료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대부업체 수금사원 이모(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estNocut_R]
이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자신이 다니는 인천시 부평구 모 대부업체 사무실에서 사장 황모(31)씨와 직원 조모(29)씨의 머리를 둔기로 수 차례 내리쳐 중상을 입히고 현금 2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가짜 대출서류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수금한 돈 2천만 원을 유용한 뒤 사장이 서류를 확인하려 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