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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서랜든, "아들 둔 엄마로서 누드촬영은 사양!"

  • 2004-10-12 10:46

58세 나이에 불구, ''플레이 보이'' 지로 부터 끊임없는 러브콜 받아

 


영화 ''데드 맨 워킹(Dead Man Walking)''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여배우 수잔 서랜든이 5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인잡지 ''플레이보이(Play Boy)''측으로부터 수년간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해 화제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인기 연예 프로그램인 ''엑세스 할리우드''는 수년간의 러브콜에도 불구 누드사진 촬영을 거절한 그녀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간 플레이보이사 측에서 지속적인 제안을 해 왔지만 내 누드 사진이 그 잡지에 실린다면 내 아이들은 날 가만 두지 않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진 그녀는 "세 아이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기 원치 않는다"며 거절의사를 밝혔다고.

그녀는 또한 "이제는 두 아들이 장성해 ''플레이보이''를 볼 나이가 되었다.그 안에 엄마의 누드 사진이 실린다면 아이들은 무척 당황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랜든은 영화 ''쇼생크 탈출''의 배우 팀 로빈스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과 한명의 딸을 두고 있으며 이 부부는 ''헐리우드의 모범 커플''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유니세프의 친선대사로 활동해 온 수잔 서랜든은 ''델마와 루이스'' 와 ''스텝맘''을 통해 강한 여성의 모습을 주로 연기했으며 사형수의 이야기를 다룬 1995년작 ''데드 맨 워킹''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이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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