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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무한도전'', 베컴과 지단에게도 출연 권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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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리, "''무한도전'', 베컴과 지단에게도 출연 권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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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홍보차 내한 프랑스 축구선수 앙리, ''무한도전'' 멤버들과 축구공 게임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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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부동의 스트라이커 앙리(30, 아스널)가 한국의 대표적 캐릭터 버라이어티 MBC ''무한도전''의 멤버들과 독특한 축구 경기 이번트를 펼쳤다.

    ''무한도전''(김태호 연출)의 일명 ''웃음 자해공갈단''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는 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프랑스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와 물공 헤딩과 1대1 공 뺏기 대결, 앙리가 무한도전 멤버 6명 수비 뚫고 슛하기, 강력 슛으로 스티로폼 뚫기 등을 펼쳤다.

    NBA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마저 컨셉트와 안맞다는 이유로 방송을 오히려 거절할 정도로 색깔이 확실한 ''무한도전''은 샤라포바, 표도르 등에 이어 또다시 해외 스포츠 스타를 메인 게스트로 섭외해 주목을 받았다.

    [BestNocut_R]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평소 앙리 선수에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통해 "다른 유명한 축구 스타들과 친하냐"는 다소 유치한 질문을 던지자 "잘 알고 있다"며 "베컴, 지단에게도 ''무한도전''에 출연하라고 얘기하겠다"고 대답해 무한도전 멤버들을 흥분시켰다.

    특히 앙리는 ''무한도전''의 공식 지정 게임 ''물공 헤딩''도 함께 하며 직접 물공을 들고서 무거워하는 표정을 보였다. 또 물공을 맞고 쓰러진 정준하를 보며 ''공이 괜찮냐''고 살펴봐 멤버들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무한도전'' 6명이 각각 제안하는 골 세리머니 중 하나를 실제 경기에서 직접 선보이겠다고 말해 멤버들의 경쟁심을 유발했던 앙리는, 정형돈의 진상댄스와 노홍철의 일명 저질댄스 등 기상천외한 무한도전의 세리머니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녹화 내내 여유있는 앙리의 유머와 센스에 감탄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앙리에게 "시즌 외 시간에는 무한도전 멤버로 활동하라", "농촌도 가고 집도 공개해야한다" 며 장난 섞인 부탁을 하자, 앙리 역시 무한도전 멤버들을 런던으로 초대하는 등 흔쾌히 다음 만남을 기약하기도 했다.

    4시간에 걸친 ''무한도전'' 멤버들과 앙리의 유쾌한 축구 대결은 오는 9일 방송될 예정이다.

    앙리는 후원사인 스포츠용품 업체 리복의 초청으로 지난달 31일 입국해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4일 오전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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