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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데뷔 후 첫 예능 프로 출연해 ''폭소탄''

강지환 "이제는 시청률이다", 드라마 홍보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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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강지환(28)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웃음탄을 쐈다.

KBS 2TV ''경성스캔들''의 주연배우인 강지환은 상대역 한지민과 함께 최근 녹화가 진행된 2TV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특유의 솔직함으로 제작진에게 웃음을 안겼다.

강지환은 녹화에서 "아직도 연예인이 신기하다"는 발언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아직도 연예인들이 주로 타는 선팅이 까맣게 한 승합차량이 거리에 서 있으면 그 속에 누가 타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한번은 참다못해 창에 얼굴을 대고 들여다보다 차에서 나온 누군지 모를 매니저한테 밀려 쫓겨나기도 했다"고 밝혀 MC와 제작진을 웃음 짓게 했다.

강지환은 이 자리에서 수줍은 목소리로 노래 실력을 펼쳐 또다시 녹화장을 또다시 웃음으로 물들였다. 강지환은 노래 실력 얘기가 나오자 "주변 사람들에게 노래를 들러주기도 한다"며 출연작인 MBC ''불꽃놀이'' OST 중 자신이 부른 ''그냥 아는 사람''을 들려줬다. 그러나 문제는 이 노래의 가사. ''만지기 싫어, 안아보고 싶지 않아… ''로 시작되는 노래를 강지환이 수줍은 표정으로 부르자 MC들은 포복절도할 수밖에 없었다. 강지환은 드라마에서 선보인 스윙댄스의 몸풀기 동작을 이날 녹화장에서 시범 보이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전작인 ''90일 사랑할 시간''을 통해 저조한 시청률의 쓴맛을 봤던 강지환은 ''경성 스캔들'' 홍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이다. 강지환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뿐 아니라 외부 홍보사와 계약해 드라마 방영 중 자신에 대한 홍보까지 맡겼다. 이날 ''상상플러스''의 출연 역시 홍보사 측에서 제작진에게 직접 요청해 이루어졌다는 후문이다. 그는 녹화에 앞서 소속사에서 준비한 떡 등 음식을 MC와 제작진에게 돌리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BestNocut_L]또 최근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도 그는 "이제는 시청률이다. 드라마의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솔직히 밝혔다.

''경성스캔들''은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들의 활약 한편에 새로운 문명에 심취해 시대를 외면하며 살아갔던 ''모던보이''와 ''모던걸''들의 삶을 보여주는 퓨전시대극. 강지환은 이 드라마에서 ''모던보이''로 경성 최고의 자유연애주의자 ''선우완''역을 맡았다.

강지환이 출연한 ''상상플러스''는 5일 방송을 앞두고 있고, 드라마 ''경성스캔들''은 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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