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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니시리즈 ''고맙습니다''가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MBC 수목극 ''고맙습니다''는 17.2%의 시청률을 기록, 11.2%와 7.7%를 나타낸 SBS ''마녀유희''와 KBS ''마왕''을 제쳤다.
지난 3월 21일 일제히 첫 테이프를 끊은 세 작품은 중반을 넘어서면서 드라마 홍보나 스타 캐스팅 등 작품 외적인 요소가 아닌 작품 자체로 시청자들에게 평가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고맙습니다''는 과장되지 않은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리며 잔잔하게 이야기를 전개, 극이 방송 전타를 탈수록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드라마에서 흔히 그려지지 않는 ''에이즈''와 ''미혼모''를 소재로 지극히 있을법한 인간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리면서 낯선 즐거움과 함께 따뜻한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BestNocut_L]''마왕''은 드라마 방영 전 ''부활''의 박찬홍 PD와 김지우 작가 콤비가 호흡을 맞춘다는 점과 루키 주지훈이 ''궁''에 이어 등장한다는 점 등 때문에 가장 많은 기대를 받은 작품. 그러나 미스터리의 특성상 극이 다소 복잡하게 전개되고 미스터리물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볼거리가 적다는 점 때문에 시청률을 올리지 못하고 7~8%대에서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마왕''은 ''부활''과 마찬가지로 열혈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어 관심을 끈다.
''마녀유희''는 극 초반, 전에 볼 수 없었던 한가인의 새로운 모습과 의상 등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며 시청률 1위를 달렸다. 그러나 청춘남녀의 러브라인으로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뒷심을 잃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