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미
1,2탄 합쳐 1000만 관객을 넘긴 ''두사부일체'' ''투사부일체''에 이은 조폭 코미디 3탄 ''상사부일체''가 주인공 전면 물갈이를 통해 새로운 관객몰이에 나선다.
영화사 두손시네마는 16일 ''두사부일체''시리즈 3탄 ''상사부일체'' 제작을 결정하고 새로운 주인공 라인업을 발표했다.
1,2편의 주인공 계두식 역할의 정준호 대신 이성재가, 정웅인이 연기했던 계두식의 오른팔 ''김상두''역에는 김성민이, 정운택이 연기했던 ''김상두''의 라이벌이자 사고뭉치 ''대가리''역에 박상면이 결정됐다. 최근 ''신돈''을 마지막 공중파 작품으로 연기했던 손창민은 영동파의 큰형님으로 출연해 김상중의 대부 역할을 이어간다.
정준호-김상중-정웅인-정운택 코믹 라인이 펼친 1, 2탄의 흥행 폭발력은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조폭 시리즈중 가장 호성적을 거둔 ''두사부~''시리즈는 이번 새로운 캐스팅과 새로운 이야기로 조폭코미디가 한물 갔다는 분위기를 종식시키고 또다시 흥행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것.
''두사부일체3;상사부일체''는 국제자유무역협정(FTA)의 정세에 발맞추어 국내 최고의 조직인 ''영동파''가 나와바리의 세계화를 꾀하고자 대기업 경영마인드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계두식을 대기업에 입사 시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룰 예정이다. 메가폰은 ''남자 이야기''의 심승보 감독이 잡는다.
이성재는 2004년 ''신석기 블루스''이후 또다시 코미디 연기에 도전하면서 그간의 부진을 만회할 각오다. ''상사부일체''는 5월초 크랭크 인 해서 올 추석 대목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