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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니콜 스미스, ''약물과다 복용 돌연사'' 최종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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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나 니콜 스미스, ''약물과다 복용 돌연사'' 최종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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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호텔 객실서 숨진 채 발견돼… 26일 부검 결과 발표, 사건 종결

    스미스

     

    지난달 초 돌연 사망한 플레이보이 잡지 출신 배우 안나 니콜 스미스(39)의 사망 원인이 약물과다 복용에 따른 돌연사로 최종 판명됐다.

    2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찰리 타이거 플로리다 주 세미놀레 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타살 가능성을 시사하는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라며 우발적인 약물과다 복용이 돌연사의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스미스의 시신을 부검한 수사당국은 그동안 경찰의 공식 수사가 끝날 때까지 발표를 미뤄왔으며 경찰은 이날 스미스의 사인을 결론짓고 사건을 종결짓는다고 발표했다.

    스미스는 지난달 8일 플로리다 주 할리우드에 있는 세미놀 하드록 호텔 객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결국 사망했으다. 스미스는 동거인 스턴과 친어머니 아서의 법정공방 끝에 사망 3주 만인 지난 3일,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 대니얼이 잠들어 있는 바하마 묘지에 묻혔다.

    [BestNocut_L] 대니얼은 스미스가 딸 대니얼린을 출산한 지난해 9월 병원을 찾아왔다가 돌연 사망했다.

    지난 1993년 성인잡지 ''플레이 보이''가 선정한 ''올해의 플레이메이트''로 뽑히면서 스타덤에 오른 스미스는 이듬해, 당시 89세였던 텍사스 석유 재벌 존 하워드 마샬과 결혼 화제를 낳았다.

    그러나 마샬이 결혼 14개월 만인 95년 사망, 마샬의 유가족과 유산분쟁을 벌여왔다.

    이후 스미스는 자신의 이름을 딴 ''안나 니콜 쇼''로 컴백 해 활동재개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지만 지난해 딸을 출산한 지 사흘 만에 큰아들이 돌연 사망하면서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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