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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의 3월은 음악에 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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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체른 부활절 음악제 3/24~4/1, 융프라우 스노우펜에어 콘서트 3/31~4/1

     

    3월 스위스로 가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음악의 세계에 빠져볼 수 있다. 루체른 부활절 음악제와 융프라우 스노우펜에어 콘서트를 즐기며 스위스의 또다른 매력을 만끽해 보자.

    ▲ 루체른 부활절 음악제 (3/24~4/1)

    [BestNocut_R]부활절을 앞두고 루체른에서는 종교음악과 협주곡 등 영혼을 울리는 음악을 선사하는 루체른 부활절 음악제가 열린다.

    부활 이전 40일을 가리키는 사순절 기간인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계속되는 루체른 부활절 음악제는 종교적 색채를 띈 수난곡과 레퀴엠, 미사곡을 중심으로 예수의 고난과 죽음,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1988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루체른 부활절 음악제에서는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하는 베네수엘라 시몬 볼리바르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마리스 얀손스가 지휘하는 바바리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거장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가 이끄는 빈 콘첸투스 무지쿠스와 아놀드 쉔버그 합창단의 공연, 런던 킹스 콘소트와 합창단이 연주하는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루체른 부활절 음악제가 열리는 루체른의 컬쳐 콩그레스 센터는 독일어로 카카엘(KKL)이라고도 불리며, 메이플로 콘서트 헐 전체를 마감해 어쿠스틱 효과를 극대화했고, 빛의 효과에 천착해온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한 건물답게 태양광과 조명의 조화, 건물 사이로 흐르는 물과 구조물 사이로 보이는 루체른의 풍경이 독특함을 선사한다.

    ▲ 융프라우 스노우펜에어 콘서트 (3/31~4/1)

     

    융프라우를 오르는 기점인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열리는 스노우펜에어 콘서트는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봉우리의 아래에서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간 펼쳐지는 음악 축제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스노우펜에어의 무대에는 베르니즈 오버란트 밴드, 폴로 호퍼와 슈메터 밴드, 브라이언 아담스 등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는 클라이네 샤이덱 기차역의 바로 아래에 자연적으로 생겨난 야외 원형극장에 열리며, 콘서트 기간 동안 다양한 음료를 갖춘 스노우바와 간식을 파는 가판대들이 들어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콘서트 관람과 클라이네 샤이덱 행 기차표, 1일 스키 패스가 혼합 구성된 티켓을 판매한다,

    입장권은 www.snowpenair.ch를 비롯해 융프라우 지역의 모든 기차역에서 판매한다.

    ※ 문의 : 스위스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 루체른 관광청: www.luzern.org / 융프라우 관광정보www.jungfrauwinte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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