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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km 임창용, "연습 때는 153km까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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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9km 임창용, "연습 때는 153km까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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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전 4이닝 무실점 쾌투, "개막전 선발 목표" 기염

    임창용

     

    삼성 임창용(31)이 시범경기에서 최고 149km의 강속구로 오랜만에 ''언히터블''의 면모를 보이며 올시즌 선발 진입에 대한 청신호를 켰다.

    임창용은 18일 제주 오라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 한화전에 선발로 나와 4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1사구 무실점 역투를 선보였다. 4이닝 동안 53개를 던졌고 140km 중후반의 직구 구속을 보였다.

    특히 2회 연경흠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공은 149km까지 나왔다. 언더핸드 투수인 임창용이 거의 오버핸드에 가깝게 스리쿼터폼으로 149km을 찍은 점은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했다.

    1회 제이콥 크루즈의 몸에 맞는 볼과 4회 김태균의 안타로 내준 출루가 유일했다. 2, 3회는 삼자범퇴. 1회 몸에 맞는 볼을 내줬던 크루즈를 4회에는 삼진으로 잡아냈다.

    [BestNocut_L]해태 시절 ''언히터블'' 마무리로 명성을 떨쳤던 임창용은 지난 2000년 삼성으로 이적, 이듬해 선발로 전환했다. 2001~2003년까지 3년 연속 13승 이상을 올렸던 임창용은 그러나 팔꿈치 이상으로 부진하다 지난 2005년 가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까지 받았다.

    지난해는 고작 2이닝만 던졌지만 올시즌 전지훈련에서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은 임창용을 선발로 투입할 것을 검토 중이다.

    임창용은 경기 후 149km까지 나왔다는 데 대해 "연습 때는 153km까지 나왔다"면서 "스트라이크존이 변해 투심 패스트볼 연구했는데 이제 좀 슬슬 통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지만 목표를 개막전에 맞추고 있다"면서 "개막전 선발이 외국인보다 토종이 하는 게 좋지 않겠냐"며 기염을 토했다. 삼성은 올시즌 제이미 브라운과 크리스 윌슨을 1, 2선발로 점찍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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