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Ryder Cup golfer Tiger Woods (L) walks out of the opening ceremonies with Swedish model girlfriend Elin Nordegren (R) 26 September, 2002 (ap=연합)
IMG, 우즈 약혼 공식 확인
(스톡홀름 AP.AFP=연합뉴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27.미국)와 스웨덴 출신 모델 엘린 노르데그렌(23)의 약혼 사실이 주변 인물들을 통해 공식 확인됐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IMG의 마크 스타인버그는 29일(한국시간) 우즈가 노르데그렌과 약혼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스타인버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사파리 여행 도중 우즈가 청혼했다는 SABC(남아공 국영방송)의 보도 내용에 대한 상세한 언급은 피했다.
또 스웨덴 일간 익스프레센은 "오늘 아침 딸이 전화를 걸어와 `믿을 수 없이 기쁘다''고 말했으며 기뻐하는 그들과 잠시 통화한 뒤 축하해줬다"는 노르데그렌의 아버지 토마스 노르데그렌의 인터뷰 기사를 싣기도 했다.
토마스는 스웨덴 라디오방송의 워싱턴 특파원으로 근무중이다.
이밖에 우즈가 청혼한 장소로 알려진 샴와리 수렵 보호림 관리인 린 가일스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노르데그렌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우즈의 아버지 얼 우즈는 `결혼은 골프에 방해가 된다''며 아들이 역사상 최고의 골퍼가 되기 위해 30세 이전에 결혼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깜짝 약혼을 한 이들의 결혼이 순탄하게 진행될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