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정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솔로 음반을 발표한다. 발랄한 여성그룹 이미지를 벗기 위해 이름도 엔젤로 바꿨다.
지난 2003년 이후 오랜 공백기를 보낸 채은정은 새 음반에 데뷔 9년을 맞는 가수의 성숙한 모습과 음악을 담았다.
소속사 측은 "섹시함보다 힘 있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앨범"이라며 "오랜 준비기간 동안 축적된 에너지를 음반으로 발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앨범 제목을 ''내 이름은 엔젤(My name is Enjel)''이라고 정한 이유도 인형 같은 여가수가 아닌 음악을 앞세우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힙합과 R&B가 가미된 타이틀곡 ''팝(POP)''으로 활동을 시작할 채은정의 새 음반은 오는 26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