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철갑상어(국립수산과학원 제공)
국립수산과학원 남부내수면연구소는 세계적 희귀종이자 멸종위기 어종인 철갑상어 어미 2백 마리를 경기도 민물고기연구소 등 6개 도립 내수면연구소에 무상 분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된 시베리아 철갑상어는97년 러시아에서 우리나라에 최초로 종묘를 이식해 기른전장 120센티미터 이상의 어미 30마리와2천4년 자체 종묘 생산한 전장 80센티미터 내외의 170마리다.
남부내수면연구소는 "이번 분양은 시베리아 철갑상어 어미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종의 열성화 방지, 우수품종 개발 보급해어민 생산성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