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SBS ''''백만불 미스터리''''(월 6시50분, 민인식PD) 에서는 몽유병 상태에서 살인을 저지른 사건과 한여름에도 얼어있는 신기한 호수를 소개한다.
한밤의 테러, 몽유병
1987년 캐나다에 사는 케네스 팍스라는 젊은이가 친부모처럼 따랐던 장모를 죽이는 사건이 벌어졌다. 피 묻은 손으로 스스로 흉기를 들고 경찰서로 찾아온 남자는 사람을 죽인 것 같다며 울먹였다. 친부모처럼 사랑하던 장모님이 그 피해자.
피해자와 가해자가 명백한 사건이지만 범행 동기가 불분명한데다가 정작 본인이 살해과정에 대해 전혀 기억을 못해 미지의 사건이 되어 가는데, 오랜 조사 끝에 범인의 집안에 몽유병이 유전되고 있으며 케네스 본인도 몽유병을 앓고 있었다는 것. 사위가 장모를 살해한 패륜적인 범죄로 주목받았던 이 사건은 ''''몽유병 살인''''이란 제목으로 캐나다 언론에 다시 한 번 대서특필되었다.
하지만 과연 몽유병 상태에서 23Km나 떨어져 있는 처가까지 직접 운전을 하고 살인을 하는 복잡한 행동을 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 남는다. 또 왜 전혀 기억을 못하는 것일까?
뇌는 잠들었지만 몸은 깨어있는 밤의 공포, 몽유병에 대해 소개한다.
섭씨 35도에도 얼어 있는 호수러시아의 여름은 겨울만큼 잔인하다. 러시아 야쿠츠크의 여름은 30도 이상 되는 날만 90일 이상. 그러나 이런 뜨거운 날씨에도 꽁꽁 얼어있는 얼음호수가 있다.
한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 정도가 아니다. 호수 전체가 꽁꽁 얼어 붙어 있다. 러시아 중에서도 가장 추운지방으로 알려져 있는 야쿠츠크에는 영상 35도의 뜨거운 날씨에도 얼음을 볼 수 있다는 신비의 호수 블루스가 바로 그것.
 신비의 호수 블루스, 사진제공=SBS |
제작진이 직접 찾아가본 얼음호수의 광경은 보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것이었다고 한다. 파란풀밭위에 융단처럼 얹혀 있는 얼음은 그 두께만도 4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블루스의 물 자체에 얼음을 천천히 녹이는 어떤 특별한 요소가 숨어 있는지 알기 위해 수질 분석을 의뢰하는 하고, 얼음을 천천히 녹일 수 있는 환경적 조건을 찾기 위한 여러 실험도 해보는 등 러시아 얼음호수의 비밀을 파헤쳐본다.
몽유병 살인과 얼음호수는 오는 9일 저녁 6시 50분에 SBS에서 방송 된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