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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포터'' 래드클리프, "알몸연기, 꼭 필요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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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에쿠스''서 노출연기 두고 논란 불거져… "작품에 필요하다면 문제될 것 없어" 입장 밝혀

    다니엘

     

    연극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누드 사진 때문에 구설수에 오른 ''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17)가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4일(현지시각) 영국의 스카이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연극 ''에쿠스''에서 성인연기에 도전하는 래드클리프가 알몸으로 무대 위에 등장하기로 한 자신의 결정을 옹호했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래드클리프는 오는 27일 런던 길구드극장에서 첫 선을 보이는 연극 ''에쿠스''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불러모았다.

    피터 쉐퍼 원작의 ''에쿠스''는 지난 1973년 영국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

    작품 자체도 화제가 됐지만, 래드클리프가 상반신을 노출한 연극 홍보용 스틸사진이 공개되면서 성숙해진 해리포터의 변신이 특히 입방아에 올랐다.

    ''해리포터''의 열성팬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외설적''이라며 항의메일을 보냈고 래드클리프의 부모마저도 "아들이 알몸으로 대중 앞에 선다는 사실이 실망스럽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동안 ''소년 이미지''를 벗고자 했던 래드클리프는 "이번 노출 연기를 위해 체육관에 다니며 몸을 단련했다"라며 "작품에 필요한 부분이라면 노출연기는 문제 될 게 없다"라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그는 이어 "에쿠우스는 상징적인 작품이며 노출은 작품의 한 부분"이라고 설명하며 "바지를 입은 채 연기에 임할 순 없다. 알몸으로 무대에 서지 않는다면 작품은 ''쓰레기''가 되고 말 것"이라고 덧붙였다.

    래드클리프는 이어 "리허설 통해 이미 수차례 노출 연기를 했고 그 장면이 특별히 걱정되지도 않는다. 작품에 필요하다면 내가 옷을 벗지 못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진지한 연기의 핵심은 금기를 버리고 자유롭고 대담해지는 것"이라며 "물론 1백 퍼센트는 아니지만 내 ''몸''에 대해서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라는 말로 이번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래드클리프는 이어 "게리 올드만처럼 내가 존경하는 많은 배우 역시 노출연기를 펼친 바 있다"라며 연기변신을 향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래드클리프는 영국 10대 가운데 최연소 갑부로 꼽히는 등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만 이후 인터뷰마다 "하루 빨리 아역스타의 이미지를 벗고싶다"며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로이터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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