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여자 노홍철''로 불리며 인기를 얻은 VJ 김나영이 쇼핑몰 사장님이 됐다.
김나영은 평소 자신을 따라붙었던 애칭 ''나디아''를 활용해 온라인 쇼핑몰(www.vjnadia. co.kr)을 오픈했다.
콘셉트형 쇼핑몰을 표방한 이 사이트는 판매상품과 콘텐츠 구성에서 운영자의 개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 김나영이 내세운 콘셉트는 ''펀 앤 조이(Fun & Joy)''다.
김나영은 발랄한 이미지로 MBC TV ''기분 좋은 날-연예플러스''를 비롯해 케이블 MTV의 ''스크린'', 온게임넷 프로그램 ''후비고'', ''오디션'' 등을 진행하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 입증된 경쾌한 매력을 쇼핑몰에서도 접목할 김나영은 독특한 감각의 의류를 통해 20대 초·중반 여성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는 ''마당발'' VJ에서 사장님 직함까지 얻은 김나영은 "직접 만든 콘텐츠를 많은 이들에게 전달해 즐거운 유대감을 형성하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판매량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겠다"면서 "쇼핑몰을 찾는 이들에게 행복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