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
"영웅재중, 유노윤호, 시아준수…."
1980년대를 풍미한 가수 나미에게서 그룹 동방신기 멤버의 이름이 줄줄이 나왔다. 댄싱퀸 혹은 섹시퀸으로 10여 년간 인기 여가수로 군림한 나미에게 ''눈여겨본 후배 가수''을 물었더니 나온 대답이었다.
"동방신기와 보아를 관심있게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는 나미는 "요즘에는 동방신기의 ''풍선''을 즐겨 듣는다"고 했다.
''인디언 인형처럼'' 활동 당시 댄싱팀 ''붐붐''을 결성해 높은 인기를 얻은 나미는 "동방신기는 춤과 노래에서도 모자랄 부분이 없다"면서 팬을 자청했다.
''아시아 별''로 우뚝 선 보아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0대에 데뷔한 나미는 "어릴 때부터 가수로 활동한 보아가 남다르게 느껴진다"면서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선배 가수에게도 자극이 된다"고 했다.
15년간 무대를 떠났던 나미는 아들이자 후배가수 정철과 함께 부른 ''이프 아이 쿠드(If I Could)''로 오랜만에 팬을 찾았다. 하지만 "무대에서 노래 부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철이 단독 콘서트를 한다면 그 무대는 한 번쯤 생각해 보겠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