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복스 방콕공연 (연합)
한국 인기그룹 ''Baby VOX(베이비 복스)''가 일본진출을 공식 선언해 새로운 한류스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일본 일간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베이비 복스는 지난 1일 도쿄 도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무대에 공식으로 데뷔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언론들은 "여성 5인조 그룹인 베이비 복스는 댄스와 보컬로 구성된 그룹으로 이미 아시아시장에서는 확고한 지위를 확보한 그룹"이라며 "CD판매량만 총 220만장을 기록해 일본가요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베이비 복스의 일본진출은 한국관광공사와 대한항공의 후원으로 이뤄졌는데 멤버인 김이지(24)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제 일본무대에 정말 첫발을 내디딘 기분"이라며 미국 가수 제니퍼 로페스의 ''Play''등 2곡을 불렀다.
베이비 복스는 올해 안에 CD와 사진집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 이서규기자 wangsobang@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