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그린
21번째 007시리즈 ''카지노 로얄Casino Royal) ''에서 새 ''본드 걸''로 열연한 여배우 에바 그린(26)이 영국 아카데미영화상의 ''오렌지 라이징 스타(Orange Rising Star)'' 부문의 후보로 올랐다.
9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통신 할리우드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영화 ''카지노 로얄''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에바 그린이 영국 영화TV 예술 아카데미(BAFTA) 주관으로 열리는 2007 BAFTA 시상식의 수상후보로 지명됐다.
''오렌지 라이징 스타'' 상은 매년 스크린을 통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젊은 연기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에밀리 블런트와 ''캐리비안의 해적''의 나오미 해리스 등이 후보에 올랐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몽상가들''과 할리우드 대작 ''킹덤 오브 헤븐'' 등에 출연한 에바 그린은 지난해 수많은 톱스타를 제치고 본드 걸에 최종 낙점돼 화제를 모았다.
''카지노 로얄''서 제임스 본드와 비극적 사랑을 나누는 동료 첩보원 ''베스퍼 린드''를 연기한 에바 그린은 성적 매력을 어필한 기존 본드 걸과는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 호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