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뜻 밖의="" 세계사="">
역사는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시대적인 순서대로 모은 것이다.
이런 역사의 정의에 충실하게, 위인들이 보여준 뜻 밖의 생활 속에서 그 시대의 배경과 역사를 읽어내는 책 <뜻 밖의="" 세계사="">가 나왔다.
희대의 바람둥이로 알려진 카사노바가 자본주의 태동기의 교양인이었다던가, 지동설을 입증한 천문학자 케플러가 아르바이트로 별점을 봐준 사실 등 정형화된 모습에 가려진 위인들의 뜻밖의 사생활을 통해 역사를 알기 쉽게 조명하고 있다.
▣ <장안은 어떻게="" 세계의="" 수도가="" 되었나="">장안은 세계의 중심으로 일컬어졌던 중국 당나라의 수도이다.
한중일의 장안 연구자들의 서술을 담은 연구서 ''장안은 어떻게 세계의 수도가 되었나''가 나왔다.
책은 장안이 도읍의 대명사이자 문화 중심지의 상징이 된 과정을 보여주며 번영하는 수도의 조건을 보여주고 있다.
▣ <파인만의 물리학="" 길라잡이="">리처드 파인만은 양자전기역학으로 물리학을 한 단계 진보시킨 천재 물리학자이다.
캘리포니아 대학 재직 당시 마치 놀이처럼 즐기는 기초 물리학 강의로 더욱 유명한 리처드 파인만의 강의록이 ''파인만의 물리학 길라잡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됐다.
책은 과학은 즐거운 장난이라고 역설했던 파인만의 강의록과 문제 풀이를 마치 옆에서 듣는 듯 재미있게 전해주고 있다.
***다음은
한 주간의 베스트셀러 순위다.
연말을 맞아 삶의 매 순간을 사랑하는 방법을 일러주는 따뜻한 책, <인생수업>이 새로 1위를 차지하면서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가 2위로 밀려났다.
인도여행을 하며 찍은 사진과 산문을 엮은 포토 에세이, <짝사랑도 병이다="">가 6위로 <마법의 재테크="" 복리="">가 10위로 새로 순위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