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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티켓다방'' 된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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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울릉도 ''티켓다방'' 된서리

    • 2004-07-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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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다방들이 손님에게 1시간에 2만원씩의 돈(티켓비)을 받고 여종업원들을 임대(?)해 주는 속칭 티켓영업을 하다가 경찰에 된서리를 맞고 있다.


    울릉경찰서는 15일 티겟비 문제로 시비가 돼 난투극을 벌인 울릉군 도동리 K 나이트클럽 주인과 종업원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관련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티켓비 문제로 시비가 된 W다방 주인과 종업원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밤 울릉도 관광을 온 모 제약회사 영업사원 6명과 나이트클럽 업주가 다방아가씨 티켓문제로 시비가 붙어 서로 싸움을 벌여 제약회사 사원 김모씨가 전치 7주의 중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울릉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17살 된 청소년을 고용해 8차례 걸쳐 ''올 티켓'' 방법으로 윤락을 시킨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K 다방 주인을 15일 구속했다. 또 티켓종업원의 상대자였던 손님 5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울릉도에는 현재 28개의 다방이 성업 중에 있으며 다방 여종업원만 6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종업원들은 육지에서 들어왔으며 대부분의 다방들이 여종업원들을 이용해 티켓영업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티켓다방 이용 고객은 육지에서 온 관광객들과 일부 주민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경찰서 관계자는"아무래도 젊은 여자가 부족한 섬이다 보니 육지에서 들어온 여종업원들의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며"티켓영업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CBS포항방송 조중의기자 jij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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