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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로얄''''은 이언 플레밍의 원작을 가장 충실하게 재현해낸 작품입니다.''''
007 시리즈의 최신작 ''''카지노 로얄''''의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와 마틴 캠벨 감독, ''''본드걸'''' 카테리나 뮤리노가 한국을 방문, 언론에 새 작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마틴 캠벨 감독은 ''''원작이 이언 플레밍의 시리즈물 중 첫 작품이기 때문에 원작자의 의도한 바에 가장 가까운 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틴 캠벨 감독은 ''''원작 속의 제임스 본드는 다른 어떤 시리즈 보다도 인간적인 면이 강하다''''면서 ''''인간적인 007의 캐릭터를 구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주연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 역시 ''''시리즈의 첫 작품이기 때문에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면서 ''''이 영화 속의 제임스 본드는 아직까지 첩보원으로서 완성이 되지 않은 인간적인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그래서 ''''카지노 로얄''''에 등장하는 제임스 본드는 실수를 하거나 다치기도 하는 등 인간적인 면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다른 시리즈 보다도 많이 다치고 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본드의 ''''본드걸'''' 중 한 명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카테리나 뮤리노는 ''''기존의 본드걸은 대부분 제임스 본드 보다 더 유능하고 강인한 캐릭터였지만 이번은 그렇지 않다''''며 ''''제임스 본드와 경쟁하기 보다는 좀 더 여성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카지노 로얄''''은 007 시리즈의 21번째 작품으로 다니엘 크레이그는 이번 작품으로 제임스 본드 역할에 데뷔했으며 영화는 오는 21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