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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슈주'' K.R.Y "우리가 인정받을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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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틀슈주'' K.R.Y "우리가 인정받을 때가 왔다"

    [노컷인터뷰] 발라드곡 ''한 사람만을'' 발표한 슈퍼주니어의 예성, 려욱, 규현(K.R.Y)

    슈주

     



    그룹 슈퍼주니어(Super Junior)는 2006년 히트상품이다.

    13인조 아이들(idol) 그룹이 등장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들의 성공 가능성을 의심했다.

    하지만 우려는 곧 불식됐다. 13명 인원 덕분에 취향에 따라 좋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 슈퍼주니어는 단 시간에 인기를 얻었다. ''슈주''란 약칭으로 불렸고 이 단어를 모르면 ''구세대''란 우스개소리도 들렸다.

    시작부터 ''따로 또 같이''를 표방한 슈주의 멤버 3명이 그룹을 결성했다. 멤버들 모두 연기자와 MC 등으로 활약 중이지만 ''리틀 슈주'' 격으로 그룹 안에서 세부 그룹이 탄생하긴 처음이다.

    예성(김종운·22), 려욱(김려욱·19), 규현(조규현·18)이 각자의 이니셜을 딴 그룹명 K.R.Y를 결성해 활동에 나섰다. 케이블 TV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하이에나'' 주제곡을 부르면서다.

    댄스곡을 주로 선보인 슈주와는 달리 K.R.Y는 발라드곡 ''한 사람만을''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K.R.Y "우리의 개성이 인정받을 때가 왔다"

    예성, 려욱, 규현은 K.R.Y의 장점으로 "식사가 김밥과 비빔밥에서 고기로 업그레이드 됐고, 더이상 인터뷰할 때 졸리지 않는다"는 점을 들었다. 주목받는 기회가 늘어나 "숨은 그림 찾기 같다"고 하던 부모님들도 "3명이 나오니 쉽게 찾을 수 있다"며 기뻐한단다.

    반면 허전함도 든다. "13명에서 3명만 무대에 서니 어색하다"며 "13명이 있어야만 슈퍼주니어다"라고 했다.

    13명 중 왜 이 3명이 뽑혀 따로 음반을 냈을까.

    예성은 "우리의 개성이 인정받을 때가 왔다"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다른 멤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지만 K.R.Y는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며 "목소리가 서로 잘 어울리고 100% 라이브 실력도 갖췄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실제로 이들이 부르는 ''한 사람만을''에서는 예성의 거친 보컬과 려욱의 미성, 규현의 중저음이 잘 어우러진다. 팬들도 슈주가 배출한 ''리틀 슈주'' K.R.Y를 신기한 눈으로 바라본단다.

    "슈퍼주니어 잘 될 줄 알았다"

    K.R.Y의 모그룹 슈주는 올해 아이들 그룹 중 발군의 활약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솔직하게 이렇게 뜰 줄 알았냐?''고 넌지시 물으니 예성은 "잘 될 줄 알았다"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멤버가 13명이라 한 명씩 골라 좋아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면서 "우리도 팀을 ''무지개''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슈주일 때와 슈주가 아닐 때는 또 어떨까.

    팀의 막내 규현은 "가수만 되면 여한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슈주가 되니 더 큰 목표가 생겼다"며 "''아시아 스타 등용문''이란 타이틀에 맞는 그룹이 되고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예성도 비슷한 생각이다.

    "슈주가 출발할 때 ''아시아 스타 등용문''이라고 내세웠지만 사실 멤버들도 부담이 많았다"며 "거만해지지 않고 항상 처음 시작하는 마음이라면 슈퍼주니어는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슈퍼주니어는 리더십 강한 맏형 김희철을 중심으로 ''군기반장'' 강인과 예성의 지도 아래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고 설명하는 K.R.Y는 "우리의 원동력은 화이팅"이라고 입을 모았다.

    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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