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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시원, 일본에서 차세대 배용준의 각광

    • 2004-07-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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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K, ''겨울연가'' 후속으로 ''아름다운 날들'' 방영 결정

    이 드라마의 얼굴없는 가수 아담은 ZERO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음반도 발매할 예정이다.

     


    ''제 2의 욘사마''에 류시원이 낙점됐다.
    NHK는 ''겨울연가'' 후속으로 ''아름다운 날들''을 결정해, 배용준에 이어 류시원, 이정현 등이 새롭게 한류 열풍에 동승할 전망이다.

    지난 2001년, 이병헌, 최지우, 류시원 주연으로 SBS에서 방송된 ''아름다운 날들''은 복잡한 가족사에 얽힌 형제가 한 여자를 사랑하는 이야기다.

    특히 음반 산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성공과 실패를 그리고 있어 방영 당시 류시원, 이정현이 직접 부른 노래가 인기를 얻었다.

    SBS ''아름다운 날들'' NHK BS 단 1회 방영후 반응 폭발적

    초특급 한류 열풍을 몰고 온 ''겨울연가''로 한국 드라마 위력을 확인한 NHK가 후속 작으로 ''아름다운 날들''을 결정한 과정은 ''파격적''이다. 올 봄 NHK BS(위성방송)를 통해 단 1회 분이 나간 후, 반응이 폭발적으로 일자 곧바로 후속작품으로 결정한 것.

    이러한 초고속 방영 결정은 ''겨울연가'' 히트로 한국 드라마의 흥행성을 ''공인''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이정현, 아담 일본에서 음반 발매

    ''아름다운 날들'' 방영과 함께 극 중 가수로 등장하는 류시원과 이정현은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크다. 이정현은 드라마 방영과 함께 일본에서 음반 발표를 준비 중이며, 얼굴 없는 가수로 등장하는 류시원 대신 노래 부른 사이버 가수 ''아담''은 이미 일본에서 ''zero''라는 이름으로 음반 출시를 앞 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드라마 방영과 함께 OST에 참여한 류시원, 이정현, zero로 이어지는 앨범 발표는 일본 음반 시장에서 한국 대중음악 영향력을 확인받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아름다운 날들'' OST 판권을 갖고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본에서 한류 열풍이 거세지고 있어 드라마 방영으로 100만장 넘는 OST 수출과 그 외 부가수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지우는 ''겨울연가''에 이어 ''아름다운 날들''에서도 여주인공으로 등장해 일본 내 한류 열풍 대표 여배우로 공인될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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