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음란물 보면서 인형과 성행위… ''인형 체험방'' 업주 입건

음란물 보면서 인형과 성행위… ''인형 체험방'' 업주 입건

 

음란물을 틀어준 뒤 인형을 상대로 성 행위를 하는 속칭 ''''인형 체험방''''을 운영한 업주가 전북에서 처음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 여경수사대는 속칭 ''인형체험방'' 업주 김모 여인(37)을 음화반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달 초부터 전주시 중화산동에 ''인형 체험방''을 차려놓은 뒤 실리콘과 고무 등의 소재로 된 여성 신체 구조와 흡사한 인형 6개를 갖춰놓고 음란물을 틀어주며 손님들로부터 2만5천원을 받고 인형과 음란행위를 하게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160만원을 챙긴 혐의다.

성매매 단속이 심해지면서 신종 변태 유사 성행위 업소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인형 체험방''이 경찰에 적발되기는 전국에 걸쳐 이번이 두번째다.

경찰은 ''인형 체험방''의 경우 현행 관련법상으로 명확한 단속규정이 없어 음화 반포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업주를 입건했으며 앞으로도 유사 성행위 업소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0

1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