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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비열한 거리''조인성, 유덕화 압도 3000명 운집

[PIFF]''비열한 거리''조인성, 유덕화 압도 3000명 운집

부산 해운대 PIFF 광장, ''비열한 거리'' 무대인사장 인산 인해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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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3일째 날인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 마련된 PIFF광장 야외무대에 3천여명의 시민들이 발디딜 틈없이 모여들었다.

바로 조인성을 보러 온 인파였다. 그동안 PIFF광장에는 홍콩스타 유덕화를 비롯 안성기 박중훈 등 많은 국내외 스타들이 무대인사를 했지만 이렇게 많은 관람객이 몰려든 것은 3일동안 최고였다. 이날 오후 1시에 있었던 유덕화의 무대인사에도 뒷좌석이 한산한 기운이 감돌았지만 조인성의 무대인사가 시작되기 30분전부터 광장앞에는 미리 자리를 잡기위한 부산시민들로 꽉들어찼다.

심지어 불과 50m 떨어진 한 케이블 TV 공개 녹화장에 구경나온 시민들까지 빨아들이는 대단한 조인성 효과였다.

무대위에 조인성 천호진 진구 박효준 그리고 유하 감독이 올라서자 함성은 해운대 바닷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조인성은 인사말에서 "''피아노''를 찍을 때 이곳에 왔던 기억이 있다"면서 "두번째 방문에 제 영화를 갖고 내려와 기분이 좋다"고 환한 얼굴로 환호하는 관람객들에 답례했다.

유하 감독은 "다시 개봉하고 싶을 정도로 호응이 대단해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관록의 연기파 배우 천호진은 "쭈굴쭈글한 배우가 조인성처럼 멋진 배우랑 함꼐 있자니 쑥쓰러운데... 앞으로 끝까지 살아남아야죠"라며 웃었다.

진구는 "''올인'' 촬영 때 내려온 적이 있는데 한국영화를 많이 사랑해 달라"는 말로 팬들의 환호에 답례했다.

박효준도 "부산에 오니 조인성과 맞먹는 인기를 실감한다"고 해서 박수를 받기도 했다. 스펀지 하우스에서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앞서 인기를 실감했던 배우와 감독들은 바닷가 무대인사에 뜨겁게 환영해주는 부산시민들의 성원에 감격스러워하는 표정이었다.
조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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