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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잡지사''''이제 누드에서 체모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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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잡지사''''이제 누드에서 체모는 금지''''

    • 2004-06-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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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보는 잡지 위해 이제 헤어누드는 보여주지 않겠다"


    지금까지 적나라한 여자모델의 누드는 물론 체모까지 공개해온 일본 유명주간지가 체모공개를 자체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일본 일간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대형출판사인 쇼가쿠칸(小學館)이 발행하는 주간지인 ''주간 포스트''가 지난 10년간 헤어누드, 즉 은밀한 체모까지 공개하는 관행을 접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9일 발행 분부터는 헤어누드 사진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에비하라 고묘(海老原高明) 편집장은 19일 "몸에 있는 체모를 자연스럽게 공개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이제 우리 잡지를 집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볼 수 있는 건전한 내용으로 바꾸려 한다"며 이번 헤어누드 비공개 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주간 포스트의 이와 같은 변화는 일본잡지업계에 큰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주간 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 평균판매부수에서 약 62만 8000권을 기록해 종합 주간지 가운데는 최고의 판매부수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에 헤어누드를 금지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으로 에비하라는 최근 개정돼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도쿄도의 청소년 건전 육성조례를 들며 "법이란 꼭 강제적으로 집행되기 전에 스스로 따르는 정신도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규정은 강제규제는 아니지만 청소년에게 노출될 수 있는 출판물에서 지나치게 선정적인 장면을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런 주간 포스트의 변화에 대해 그러나, 주간지 시장 2위인 고단샤(講談社)가 발행하는 주간현대 측은 "헤어누드를 감출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해 묘한 대조를 보였다.

    주간 포스트는 1990년대 초반 당시 최고의 인기스타 미야자와 리에(宮澤理惠)의 누드집 산타페를 발간해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노컷뉴스 이서규기자 wangsob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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