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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KBS·SBS 방송3사, 추석특집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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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특강, KBS 예능, SBS 드라마 볼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MBC, KBS, SBS 지상파 3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를 찾는다. 노컷뉴스가 엄선한 특집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MBC ''행복의 조건'' 강의 통해 가족간 대화의 장 마련

    김미경

     



    MBC 아침 정보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의 부메랑 강의를 통해 ''라이프 코치''로 인정받은 김미경 원장(미래여성연구원)이 추석을 맞아 ''행복의 조건''을 이야기한다.

    김미경 원장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오전 9시50분) ''행복의 조건''이란 제목의 특강에 나선다.

    1편 ''행복의 조건''에서는 남녀, 부부, 자녀까지 가족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습관을 찾아보고 의미있는 명절을 보내기 위한 노력을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행복의 발견''이란 제목의 2편에서는 주5일제 시행 이후 가족의 생활이 변화하고 있는 현재를 돌아보며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직장과 가족 내에서의 관계개선을 위한 대화법은 물론 생활에서 발견하는 작은 행복의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3편 ''행복의 완성''에서는 늘어난 평균 수명에 따라 100년을 내다보는 인생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가족과 부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100년 계획에 대한 고민의 장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세계의 대박현장을 찾아 황금알을 낳는 별난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대박원정대(진행 : 김성주·김경화)''가 6일 오전 10시 50분 시청자를 찾는다.

    독특한 마케팅으로 성공을 거둔 이들을 만나는 ''대박원정대''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도토리를 재배하고 강냉이를 팔아 연간 1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70살의 김영환씨를 소개한다.

    요하네스버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김씨는 한국의 토종 아이템인 강냉이를 만들어 현지에서 사업가로 성공했다.

    또 가정에 하나쯤 갖고 있는 플라스틱 놀이기구 훌라우프의 발명과 지퍼로 세계적 기업이 된 일본 YKK의 성공비결도 짚어본다.

    KBS 이은결 매직쇼 · ''소문난 칠공주''가 펼치는 쟁반노래방

    KBS

     



    ''마술사들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세계마술사연맹(FISM) 월드챔피언십 2006''에서 2관왕을 차지해 세계적 마술사 반열에 오른 이은결의 마술쇼를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다.

    KBS 2TV ''이은결 매직V쇼''가 5일 오후 6시 40분 방송된다. 이은결은 이 무대에서 미세한 손동작을 이용한 마술 ''클로즈업''과 대형 무대에서 펼치는 쇼 ''일루전''을 함께 선보인다.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벽에 걸어놓은 갑옷에서 사람이 튀어나오는 뱀파이어쇼와 손 그림자를 이용해 다양한 동물 모양을 만들어내는 ''그림자 마술''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마술쇼에 빠질 수 없는 미녀스타도 등장한다. 탤런트 이수경과 김새롬이 동참하고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도 함께 한다.

    인기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의 주인공 4자매가 출연하는 ''칠공주 쟁반노래방''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신동엽, 이효리의 진행으로 6일 오후 8시 방송하는 ''칠공주 쟁반노래방''은 극 중 4자매 김혜선, 이태란, 최정원, 신지수와 노주현이 함께 출연해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한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눈다.

    특히 극 중 얌전한 큰딸 덕칠 역의 김혜선은 평소와는 다른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MC 신동엽이 프로그램 녹화 당시 "조용한 분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다.

    또 막내 신지수는 출연자 중 가장 어린 나이지만 추석 보름달을 보며 빌고 싶은 소원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라고 말해 제작진을 놀래키기도 했다.

    이날 칠공주가 도전한 노래는 동요 ''가을''. 출연자들은 전화 찬스를 이용해 극 중 파트너인 고주원과 이승기에게 가사를 묻기도 했다.

    트로트스타 송대관은 섬마을을 찾아 ''섬마을 음악회''를 열었다.

    5일 밤 11시 30분 KBS 1TV ''다큐 콘서트-섬마을 음악회''는 가수 송대관이 목포에서도 배로 4시간을 더 가야하는 다도해 섬을 찾아 펼치는 따뜻한 음악회를 화면에 담았다.

    고향을 찾는 기분으로 섬마을로 향했다는 송대관은 전라도 화도 선창작에서 작은 공연을 마련하는 가 하면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만 사는 마을 에리에 들러 특별한 공연도 펼쳤다.

    또 증도를 찾아 염전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주민을 초대해 염전 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출연자와 객석의 구분 없는 훈훈한 음악회를 위해 제작진은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었다.

    SBS 가족사랑 전하는 드라마 ''내 사랑 달자씨'' 방송

    KBS

     



    추석 드라마에서 ''강자''의 면모를 보여 온 SBS가 가족 사랑을 담은 특집극 ''내 사랑 달자씨(홍승희 극본, 조남국 연출)''를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1, 2부 연속 방송한다.

    중학교 교장 정길(박근형 분)의 슬하에는 아들과 딸 둘이 있다. 어느 날 정길은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부인이자 아이들의 새 엄마가 될 여자 오달자(김해숙 분)을 소개한다. 퍼머머리에 ''몸빼바지''를 입고 억센 강원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달자와 정길은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두 사람의 사랑에는 장벽이 없다.

    둘의 결혼 발표에 감정 표현이 빠른 첫째 딸 난희(김성령 분)는 아버지의 선택을 용납할 수 없다. 오빠 영섭(김규철 분)의 여우같은 아내 미진(김예령 분)과 냉정한 막내딸 윤희(임성민 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달자는 그들의 반응에 개의치 않고 천역덕스럽게 잘해보자며 손을 내민다. 갈증이 고조되던 중 갑자기 정길이 죽고, 그 때서야 달자의 존재가 가족에게 새롭게 드러나면서 드라마는 또 다른 국면을 맞는다.

    자타가 공인하는 신동들이 모여 펼치는 ''천하제일 신동열전''도 시청자를 찾는다.

    7일 오후 4시20분 방송하는 ''천하제일 신동열전(진행 : 유재석)''에서는 춤, 노래, 외국어, 암기 신동 15명이 출연해 놀랄만한 재주를 선보인다.

    각 분야별 경합의 장으로 꾸며질 이 프로그램의 ''댄스의 장''에서는 국내 최연소 어린이 응원단과 신장이 100cm도 되지 않는 작은 키지만 섹시함으로 무대를 휘어잡은 ''꼬마 이효리'', 초등부 4관왕에 빛나는 댄스 스포츠 신동이 출연한다.

    ''두뇌의 장''에서는 10억 단위 계산도 즉석에서 해내는 8살 암산 신동이 베테랑 응행원과 암산 대결을 펼친다. 또 한 번도 외국에 가지 않았지만 일어와 영어에 능통한 6살 외국어 신동은 즉석에서 일본인과 미국인 사이의 통역 역할을 하며 외국인마져 놀라게 한다. 외국어 신동의 공부 비법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어지는 ''무술의 장''에서는 권상우도 울고 갈 12살 ''몸짱''이 등장해 왕년의 체조선수 김종민과 대결을 벌인다. 국내 최연소 특공무술 유단자인 5살 꼬마 이소룡과 게스트들의 격파 대결과 볼거리다.

    빠질 수 없는 ''노래의 장''에서는 가수 장윤정과 노래 신동들이 ''바꿔바! 도전천곡''을 통해 올챙이송과 애국가 등을 트로트와 R&B로 바꿔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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