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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노무현 대통령과 120분 ''후끈'' 토론

28일 편성 한시간 앞당겨 오후 11시 5분 부터 다음날 오전 1시 5분까지 120분 긴급 편성

 

MBC 정통 시사프로그램 ''100분 토론''의 사회자 손석희와 노무현 대통령이 3년 5개월만에 만나 120분 간의 열띤 일대일 토론을 벌인다.

26일 청와대 상춘재 앞마당에서 사전 녹화된 ''100분 토론''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명 사회자 손석희와 토론의 달인 노무현 대통령이 국내외 각종현안에 대해 120분동안 거침없고 팽팽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녹화된 방송분은 28일 기존 편성 시간대보다 한시간 빠른 오후 11시 5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 5분까지 시청자들의 안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참여정부 출범 두달만인 2003년 5월 ''100분 토론''에 출연한바 있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사회자 손석희 역시 청와대 방문은 DJ시절 영빈관 방문이후 두번째.

이날 손석희와 노 대통령의 토론은 1대1로 진행됐으며 토론에서는 한미정상회담의 평가와 전시 작전통수권 문제, 한미 FTA논란, 국가비전 2030과 일자리 창출 방안, 부동산 및 민생 경제 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질문과 답변으로 최소한의 참석자들이 숨을 죽이며 바라볼 정도로 토론의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했던 김형철 PD는 "형식적인 토론이 아닌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가 오고 갔다"며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며 활약해온 1~5기 시민논객 40명도 이날 토론에 참석해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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