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딘
사망 51주기를 맞은 ''반항하는 젊음의 상징'' 제임스딘의 삶과 연기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EBS TV는 오는 29일 오후 11시 55분 ''시네마 천국''을 통해서 제임스딘의 생애와 작품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는 30일은 제임스딘이 단 3편의 영화를 남기고 사망한지 51주기가 되는 날이다.
24세에 요절한 제임스딘은 영화 ''이유없는 반항'', ''에덴의 동쪽'', ''자이언트''를 남겼지만 여전히 젊음과 반항의 상징으로 기억 속에서 남아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제임스딘이 영화 출연 전 연극으로 연기를 익혔고, 분장실에서 나오지 않던 독특한 습관, 한 장면을 찍고 무려 4시간을 울었던 일화를 소개한다.
또 젊은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기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같았던 그의 삶이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 현재를 돌이키며 "거칠고 일탈만 일삼았던 이미지가 우상화되는 것, 도식화되는 이미지만으로 그를 설명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경외가 아니다"는 전문가들의 인터뷰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