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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송혜교 이별은 예고된 수순''''

    • 2004-06-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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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송혜교가 인천 공항 출국장에서 KBS 드라마 ''풀 하우스''를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컷뉴스 이서규기자)

     


    "이병헌-송혜교, 이별은 예정되어 있었다."


    SBS 드라마 ''올인''을 통해 톱스타 커플로 화제를 모은 이병헌 송혜교 커플에 대한 연예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사실 지금까지 연예관련 기자들의 촉각 ''결혼''보다는 ''결별''에 촉각이 맞춰져 있었던 상황.


    결별설이 흘러나올 때마다 자신들의 홈페이지 혹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인했으나 ''결별''의 징후는 곳곳에서 발견된다.

    2~3개월 전부터 송혜교의 측근을 통해 흘러나온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두 사람의 이야기를 묻는 질문이 이어질 때마다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또한 1~2개월 전 이병헌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함께 참가하는 가족모임에 송혜교가 나타나지 않아 두 사람의 측근은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감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의 소속사인 플레이어의 대표 김정수씨는 "두 사람의 성격차로 이별을 결심했으나 팬들의 시선을 의식해 이렇다할 결정을 내리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결국 송혜교의 소속사인 연영엔터테인먼트와 두 사람의 결별발표로 피해가 없는 시점을 골라 결별발표를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해선 "팬들의 지나친 시선도 두 사람에게 부담스러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성격차"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모 영화사 대표는 "두 사람의 만남은 언론이 너무 앞질러간 경향이 있다.

    두 사람의 사랑이 영글지도 않은 상황에서 언론에서 밀어붙이는 바람에 두 사람이 끌려갔던 것"이라면서 "또 송혜교의 차분한 성격과 폭넓은 인간관계를 지니고 있는 이병헌의 성격이 잘 어울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장 김대오기자 msvirtig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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