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전편 ''''가문의 영광''''과 ''''가문의 위기''''에 이어 추석 흥행을 노리고 있는 ''''가문의 부활''''(감독 정용기,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이 예매율에서 산뜻한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사측에 따르면 20일 현재 ''''가문의 부활''''은 맥스무비, 인터파크, 씨즐, YES24, 티켓링크 등 인터넷 예매 사이트들에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특히 맥스무비에서 32%, 인터파크 48%, YES24 40%, 씨즐 45%, 티켓링크 39% 등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추석 시즌 개봉할 다른 영화들을 따돌렸다.
이같은 예매율은 지난 2002년과 2005년 추석에 각각 개봉, 5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던 ''가문의 영광''과 ''가문의 위기'' 등 ''''가문 시리즈''''의 브랜드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하지만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문의 영광''''의 흥행이 무조건 보증된 것은 아니다.
이미 개봉한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개봉 첫 주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있고 장쯔이 주연의 중국 대작 무협 영화 ''''야연''''이 주연 배우들과 감독이 내한해 공격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는 등 경쟁작들의 공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추석 연휴에는 길어진 기간 만큼 8개나 되는 많은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영화사측은 ''''''''백호파'''' 가족들의 충격적인 과거모습, 탁재훈의 첫 베드신, 며느리들의 화려한 변신, 나이를 잊은 듯한 김용건과 김수미의 액션과 닭살행각 등 풍부한 화제거리가 있다''''며 흥행의 요소들을 꼽고 있다.
''''가문의 부활''''은 김치사업으로 성공한 ''''백호파'''' 홍회장 일가와 그를 시기하는 일당들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영화로 김수미, 신현준, 김원희, 탁재훈, 임형준 등 ''''가문의 위기'''' 출연진들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