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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아니라 공장에 일하러 입국? 중국인 유학생 불법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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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부가 아니라 공장에 일하러 입국? 중국인 유학생 불법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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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역 대학에 학업을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불법취업에 나서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남지방경찰청 외사수사대는 경남지역 10개 대학에 유학비자로 입학한 중국 유학생 950여명의 명단을 입수해 이들이 창원공단 등 제조업체에 불법취업한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상당수 유학생들이 본래 목적과는 달리 불법으로 취업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대학 당국으로부터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과 법무부 마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경남 A대학은 최근까지 모두 12명의 중국인 유학생을 취업 등의 이유로 제적시켰고, 현재 유학생 2명이 잠적해 마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고했다.

    또, B대학은 지난 2004년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41명 가운데 무려 34명이 무단취업으로 제적되는 등 말썽을 빚자 지난해 유학생 수를 5명으로 크게 줄였지만, 이들 5명 가운데 3명이 또 취업 등으로 잠적해 올해는 1명만 입학을 허가했다.

    C대학의 경우, 260여명의 유학생들 중 일부가 강의시간에 창원공단 내 제조업체에서 일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자격 미달인 중국인 학생들이 국제 브로커를 통해 중국 중.고등학교 학력을 허위로 변조해 국내 대학으로 입학시킨 혐의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상당수 유학생들의 예금잔고증명서에 기록된 잔고가 9만 위안으로 동일해, 비자발급 시 브로커가 개입했거나 위조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중국 공안과 협조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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