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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과 이나영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감독 송해성, 제작 LJ필름, 이하 ''''우행시'''')이 최근 일본 개봉을 확정지었다.
1일 제작사인 LJ필름에 따르면 ''''한국 내 배급사인 프라임엔터테인먼트가 일본의 배급을 담당하게 될 아뮤즈 측과 ''''우생시''''의 내년 4월 개봉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한국 내 개봉을 앞둔 ''''우행시''''는 세 사람을 살인하고 사형수로 복역하는 한 남자와 세 번의 자살 끝에 교도소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 한 여자가 1주일에 한 번씩 만나면서 교감을 나누게 된다는 내용.
영화의 내용과 주제가 사형제도, 자살 등과 관련된 ''''인간애''''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고 있어 한국적 특성이 강한 영화들에 비해 해외 시장에서의 단점이 적고 이미 ''''파이란''''과 ''''역도산'''' 등의 영화로 일본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린 송해성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 등이 영화사측에서 꼽는 일본 흥행의 장점이다.
또 강동원은 일본 내에서 이미 한류 스타로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태이고 이나영은 지난 8월 말부터 출연작인 드라마 ''''아일랜드''''가 일본 현지에서 방영되고 있어 ''''우행시''''의 개봉이 예정된 내년 초면 상당한 입지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측 배급사인 아뮤즈 측은 ''''일본에서 한국 영화의 성공은 한류 스타가 좌우하진 않는다고 판단한다''''며 ''''''''내 머릿속의 지우개''''가 일본에서 개봉했을 당시 정우성과 손예진은 한류스타로서의 파워를 갖기 이전이었지만 영화 자체의 매력으로 흥행했다''''고 밝히며 ''''우행시''''의 작품성 자체를 높이 평가하는 입장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