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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관장 신창수)은 충청남도 역사문화원과 공동으로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4~5세기 백제유물 특별전 ''한성에서 웅진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의 발굴·조사 성과를 모아 웅진 지역의 백제문화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공주 수촌리 유적을 비롯해 서산 부장리 유적, 해미 기지리 유적, 천안 용원리 유적 등에서 출토된 4~5세기 백제 유물들을 공개한다. 특히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되는 유물인 공주 수촌리와 서산 부장리 유적에서 출토된 금동관모는 백제의 화려하고 정교한 금공 세공기술을 보여주는 금동관모의 진수라고 할 수 있다.
또 분구묘(墳丘墓) 유적인 서산 부장리 유적에서 출토된 철제 자루솥, 세잎고리자루칼 등의 유물들도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번 특별전은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특별전 기간동안 국제학술심포지엄과 백제 금동관모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