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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서울 진 이하늬, 2006 미스코리아 왕관 차지

이하늬

 

2006년 미스코리아 진이 미스 서울 진 출신의 이하늬 씨에게 돌아갔다.

3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이하늬(22. 서울 진. 서울대 국악과 석사과정) 씨가 최고의 영예인 미스코리아 진에 뽑혔다.

이하늬 씨는 서울 진으로 뽑혔을 당시 이상업 국가정보원 2차장과 주요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문재숙 씨의 딸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문 씨는 문희장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이 씨는 수상 직후 "오늘 앞서 말한 대로 살겠다. 삶으로써 보여드겠다"면서 "하느님께 영광 돌린다"는 소감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미스코리아 선에는 장윤서(21. 충북 진.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4년)씨와 박샤론(21. 인천 진. 서울여대 불어불문과 2년)씨가 선발됐다.

개그맨 남희석과 미스코리아 서울 진 출신 김지혜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날 선발대회는 케이블ㆍ위성TV 채널인 MBC드라마 넷을 통해 방송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미스코리아 미 한국일보 = 김수현(20. 광주전남 진. 조선대 문예창작과 3년) ▲미스코리아 미 = 박성민(24. 서울 미. 숙명여대 무용학과 4년) 김유미(22. 서울 선. 연세대 의류환경학과 4년) 박희정(24. 부산 선. 서강대 영어영문학과 4년) ▲우정상 = 홍은영(19. 하와이 진. 보스턴대 경영학과 1년) ▲매너상 = 이주희(21. 대전충남 미. 숙명여대 무용과 4년) ▲포토제닉상 =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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