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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변신'' 박진희, "40대 연기 아직은 막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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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 변신'' 박진희, "40대 연기 아직은 막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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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새 수목극 ''돌아와요 순애씨''로 4년만에 안방 극장 복귀

    박진희

     

    박진희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MBC 드라마 ''그대를 알고부터'' 이후 무려 4년만이다.

    복귀작은 오는 12일 첫방송하는 SBS 새 수목극 ''돌아와요 순애씨(최순식 연출, 한정환 연출)''로 방송가에서 쉽게 다루지 않던 ''빙의''를 소재로 등장 인물들의 상황을 코믹하게 그릴 예정이다.

    극 중 발랄한 스튜어디스 초은으로 출연하는 박진희는 우연한 사고로 40대 억척 주부 순애(심혜진)와 영혼이 바뀌며 몸은 20대, 영혼은 40대인 고난이도 연기를 선보인다.

    6일 오후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에서 열린 ''돌아와요…''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박진희는 "아줌마 연기는 처음"이라면서 "40대가 되면 이미 경험한 30대 연기는 쉬워지고 잘할 수 있을 텐데 아직은 먼 40대 연기를 먼저 해야하니 막연하다"고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다행히 함께 출연 중인 선배 연기자 심혜진과 박미선의 도움을 받아 ''아줌마 연기''를 배운다는 박진희는 "아줌마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면서 ''돌아와요…''가 갖는 장점을 강조했다.

    "젊은이의 사랑, 숨겨진 가족사 등 트렌드 드라마는 소재가 한정돼 있지만 ''돌아와요…''는 아줌마란 ''제3의 성''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릴 것"이라며 차별성을 설명한 그는 "아줌마가 갖은 내면의 여성스러움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나는 그 내면에 초첨을 맞춰 연기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오래 기다린만큼 보람있는 작품이다"

    4년만의 안방 복귀에 대해서도 기대를 드러냈다.

    박진희는 "영화 ''연애술사'' 출연 전까지 1년 6개월간 휴식기를 보냈다"면서 "그동안 잘 할 수 있고 열의를 가질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해야 한다고 다짐해 왔는데 ''돌아와요…''는 오래 기다린만큼 보람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드라마에서처럼 영혼이 뒤바뀌는 빙의 현상에도 독특한 호기심을 나타냈다.

    "연기를 잘하고 싶지만 마음과 달리 막힐 때면 영혼이 뒤바뀌는 상상을 하곤 한다"며 "맡은 캐릭터의 영혼이 내게 들어와서 연기의 고통을 덜어줬으면 하고 바랄 때가 있다"며 웃었다.

    빙의를 소재로 박진희를 비롯 심혜진, 윤다훈, 이재황이 출연하는 ''돌아와요…''는 유쾌한 코미디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지만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육체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장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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