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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내쉬 "다음 월드컵까지 4년, 앞이 깜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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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스타'' 내쉬 "다음 월드컵까지 4년, 앞이 깜깜하다"

    • 2006-07-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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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프로농구 NBA의 슈퍼스타 스티브 내쉬(피닉스 선즈.32)도 막바지에 이른 2006 독일월드컵에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내쉬는 6일(현지시간) 독일월드컵 공식홈페이지 ''fifaworldcup.com''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월드컵은 정말 대단했고 환상적이었다"면서 "다음 월드컵까지 4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앞이 깜깜하다"고 안타까워 했다.

    현역 최고의 농구 선수 가운데 한명이자 매직 존슨 이후 MVP를 2회 연속 수상한 첫번째 포인트 가드이기도 한 내쉬가 축구의 열광적인 팬인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내쉬의 가족은 아버지가 남아공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했고 남동생은 미국과 잉글랜드 등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여동생도 대학 축구선수로 뛴 바 있는 축구 가족이다.

    내쉬 역시 잉글랜드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렸을 때 런던에서 유소년 축구 클럽에서 활동을 했으며 지난해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아직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며(?) 스타더마이어에게 헤딩으로 패스를 띄워주기도 했다.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의 친구이기도 한 내쉬는 이번 월드컵에서 특히 델 피에로가 골을 넣은 데 대해 "그가 골을 넣어서 너무나 기쁘다. 아주 멋진 마무리였다"며 "경기 후 우리 둘다 흥분했었다"고 친구의 소속팀 이탈리아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그는 ''독일 대표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독일은 매우 영리한 플레이를 펼쳤고 뛰어난 조직력과 강인한 체력을 보였다"면서도 "하지만 내가 응원한 것은 친구가 뛰고 있는 이탈리아였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런던 출신의 부모님과 친척들 등의 영향으로 잉글랜드의 팬임을 자처하기도 한 내쉬는 "잉글랜드의 모습에 실망하지는 않았지만 처음 두 세경기에서는 전혀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잉글랜드가 탈락한 것이 너무 아쉽다. 그때부터 제 실력이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잉글랜드의 때이른 탈락에 아쉬워했다.

    반면 내쉬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재미난 경기로는 프랑스와 브라질의 경기를 꼽았다.

    내쉬는 "이 경기가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될 정도"라며 "호나우지뉴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날 지단은 아직도 자신이 최고임을 증명해 보였다"며 ''전문가'' 못지 않은 평을 내놓았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는 현재까지는 지단"이라며 "지단은 진짜 중요한 경기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했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내쉬는 대단원을 앞두고 있는 독일월드컵에 대해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결승전이라면 다시 보는 유로 2000 결승전이 될 것"이라면서 "그 경기는 정말 대단했다"고 2006년 독일월드컵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다시한번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지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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