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日언론''''아무로 나미에 내한공연 성공적''''



연예가 화제

    日언론''''아무로 나미에 내한공연 성공적''''

    • 2004-05-16 18:39
    무대에서 열창하는 일본가수 아무로 나미에

     


    일본 인기가수 아무로 나미에(26)가 사상 최초로 지난 13일부터 3일간의 한국공연을 마치자 일본언론들은 "팬들의 반응이 열광적이었다"며 비교적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16일 일본 연예전문지 스포니치에 따르면 이날 공연이 열린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총 2만 5000명이 동원돼 한국에서 공연을 가진 일본 가수로서는 최대의 흥행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신문은 특히 "한국의 일기절정의 가수 비(22)와 함께 한 공연에서 아무로가 열창을 불러 한일 가요교류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보도했다.

    또 마지막 피날레로 아무로는 자신의 히트곡 ''NEVER END''를 한국어와 일본어로 번갈아가며 불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공연에서 아무로의 노래를 한국 관객들이 따라 부르는 등 아무로에 대한 관객들의 애정이 잘 드러났고 아무로도 끝곡을 부른 뒤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를 연발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공연 타이틀은 무대를 주도한 비와 아루모를 뜻하는 ''Amuro + Rain''이었다.

    시종일관 한국어로 인사를 한 아무로와는 대조적으로 비는 일본어로 "처음 뵙겠습니다. 비입니다"라는 말을 해 행사장에 온 일본인관객들을 위한 인사말을 했다.

    비는 또 한국어로 "아무로씨의 공연에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아무로를 끝까지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장실에서도 비는 "다시 아무로씨와 공연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이 끝난 뒤 아시아 문화재단은 한일문화교류에 공헌한 아무로 나미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노컷뉴스 이서규기자 wangsobang@cbs.co.kr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