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괴물''(감독 봉준호·제작 청어람)의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박해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해일은 한강 시민공원에 자리잡은 매점 집 둘째 아들 ''박남일'' 역으로 집안에서 유일하게 대학을 졸업했으나 빈둥대고 있는 다혈질 백수. 특히 영화 막바지 ''화염병 제조 및 투척 기술''을 이용해 ''괴물''을 잡으려 하는 연기를 사실적으로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강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가족과 정체불명의 괴생물체의 사투를 그린 봉준호 감독의 기대작 ''괴물''은 올 칸 영화제의 감독주간에 초청돼 호평을 받는 등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오는 7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