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여성 3인조 그룹 씨야가 인기 상승에 힘입어 드라마 OST에 진출한다.
씨야는 KBS 2TV 새 수목극 ''투명인간 최장수(박계옥 극본, 정해룡 연출)'' 주제가 ''미친 사랑의 노래''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유오성, 채시라 주연의 이 드라마는 시한부를 선고 받은 한 형사가 뒤늦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이다.
주제곡 ''미친 사랑의 노래''는 SG워너비의 ''광'', ''내사람'', ''사랑했어요''를 히트시킨 조영수 작곡가와 안영민 작사가가 만든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씨야의 감성적 가창력이 드라마의 애틋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씨야의 보컬 남규리는 소속사를 통해 "평소 좋아했던 유오성, 채시라 선배가 출연하는 드라마의 주제곡을 부르게 돼 설레인다"면서 "드라마와 주제곡 모두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데뷔곡 ''여인의 향기'' 인기를 잇는 후속곡 ''구두''로 활동 중인 씨야는 오는 9월 30일까지 열리는 SG워너비의 전국 투어 무대에 게스트로 출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