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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규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댄스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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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규

     

    권오규(權五奎.54)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행시 15회로 경제기획원 과장과 재경부에서 경제정책국장과 차관보까지 거친 경제관료로 지난 2003년 참여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 정책수석으로 발탁돼 정부내 경제정책의 입안과 조율을 담당해왔다.

    지난 2004년 7월 OECD 대사로 옮긴 뒤 지난 4월 1년 9개월여 만에 경제정책수석으로 청와대에 복귀한뒤 이번에 2개월만에 경제수장의 자리를 맡게됐다.

    침착하고 합리적이며 일처리를 간결하고 핵심위주로 신속히 처리하는 스타일로 개방과 경쟁을 중시하는 시장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정책기조를 꿰뚫고 있어서 앞으로의 경제정책에서 연속성과 일관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인 김은숙(金恩淑)씨와 함께 시작한 댄스 실력이 벌써 8년째로 댄스의 달인이란 소리를 듣고있다.

    ◇약력 △강원도 강릉(54세)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중앙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15회 △경제기획원 대외협력국 총괄과장 △IMF 대리대사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 △재정경제부 차관보 △조달청장 △대통령 비서실 정책수석 △OECD 대표부 대사 △청와대 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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