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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국정원 90억 횡령당하자 상조회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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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반

    노회찬 ''''국정원 90억 횡령당하자 상조회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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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90억 횡령 6년만에 파악, 돈 성격 의심하게 해

    노회찬

     



    국정원 90억 횡령당하고도 6년만에 사실 파악한데다 은폐 논란, 상조회비라기보단 불법자금이거나 예산 일부 횡령당한 듯

    전직 농협 직원이 국가정보원 자금 90억원을 횡령했다는 게 뒤늦게 알려졌다. 횡령 시기는 2000년과 2002년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제서야 드러난 이유는 뭘까? 또 이 돈의 성격은 어떤 용도일까? 물론 국정원측은 직원들이 모아둔 상조회 성격의 돈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26일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진행:신율 저녁 7:05-9:00)과의 인터뷰에서 국정원의 은폐의혹을 제기하며, 이 돈은 불법자금이거나 국정원 예산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국정원의 설명대로 상조회 자금이라고 보기 힘든 이유는 ''''퇴직한 사람들의 복리를 위해 마련한 돈이라면 퇴직자들을 위해 돈이 지출돼야 하고 이 경우 거액을 장부상으로만 있는 것처럼 해놓기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현재 알려진 내용을 바탕으로 보면 문제의 농협 직원은 ''''입출금이 없는 특수한 돈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장부상으로만 기재해놓아도 문제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장기간 빼내 주식투자 등으로 이득을 취한 뒤에 집어넣어도 예금주가 알지 못한다는 걸 파악''''하고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라는 게 노의원의 추론이다.

    노회찬 의원은 이번 횡령 사건에 대해 ''''통제되지 않은 예산의 일부이거나 국정원 내부 목적을 위해 장기예금해둔 예산'''', 또는 ''''과거의 불법자금과 연관된 돈''''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세풍사건 때 불법자금이 국정원 자금으로 편입됐다가 국정원 예산으로 쓰여진 일이나 대북송금 사태 때 불법적인 목적을 위한 자금이 국정원 계좌로 들어가 세탁한 후에 쓰여진 예처럼 과거 불법자금과 연관된 돈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노의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국정원은 솔직하게 검찰의 수사에 협력해 이 돈의 성격과, 어떻게 사고에 이르게 됐는지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더 근본적으로는 ''''국회의 예산결산 심사권'''' 강화 등을 통한 국정원 개혁의 필요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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