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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강도신고 청안 "돈 없고 인기떨어져 관심끌려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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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 강도신고 청안 "돈 없고 인기떨어져 관심끌려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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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로 본인 얼굴 여러차례 자해…경찰 조사 결과 단독 범행으로 드러나

    청안

     

    가수 청안이 허위 강도사건을 벌인 이유가 경제적 어려움과 인기 하락에 따른 자포자기 심정으로 주변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였음이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청안은 결찰 조사에서 "무명 가수로 생활하며 방송 출연이 되지 않아 신용불량자로 등록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사기 위한 생방송을 하면 노래를 직접 불러야 하는데 현재 목소리가 변형돼 잘 나오지 않아 압박감을 느꼈다"라고 진술했다.

    허위 신고 날인 지난 13일 청안은 예정된 KBS 라디오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 공개방송 장소로 향하던 중 지하철 선릉역 화장실을 찾은 뒤 종적을 감추고 1시간 30분 후 강도 피해를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허위 신고를 위해 갖고 있던 휴대전화로 자신의 얼굴을 여러 차례 가격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후 선릉역 주변과 대치동 일대를 탐문수사한 결과 범행 장소 주변에 사람의 왕래가 많고 범행 후 1시간 30분이 지나고서야 신고한 점이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했다.

    또 범행 장소 주변 CCTV에 "(범인과)어깨동무를 하고 걸어가면서 칼로 옆구리를 위협당했다"는 당초 진술과 달리 청안이 혼자 걸어가는 장면을 확인하고 재조사를 벌여 허위 신고 사실을 밝혀냈다.

    솔로 음반 발표에 따른 경제적, 심리적 압박 견디지 못해

    청안은 ''일기''를 부른 혼성 듀오 캔디맨 출신 여성 보컬로 최근 솔로음반 ''시놉시스''를 발표하고 인기 작곡가 심현보다 만든 세련된 발라드 곡 ''못난이''로 도약을 꿈꿨다.

    하지만 캔디맨 해체와 첫 솔로 음반 준비에 따른 경제적, 심리적 압박을 참지 못하고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여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뒤늦게 자작극임을 확인한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음반이 너무 팔리지 않아 청안이 힘들어했다. 신인 가수로서 노래하고 활동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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